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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7곳 재개발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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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7곳 재개발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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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에 묶여 2008년 이후에나 개발이 가능했던 서울시내 77개 재개발 구역 이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한꺼번에 재 개발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별로 제한을 뒀던 주택재개발 사업의 추진 시기를 자치구별로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주택국은 19일 "그 동안 주택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자치구 단계별 총 량제'를 실시해 일정 구역의 사업 추진 시기를 제한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자치 구청장 요청이 있을 경우 가능하면 사업을 앞당겨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0년 주택재개발 기본계획'을 통해 시내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302곳( 추가 지정 3곳 포함)을 지정하면서 2005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구역 13 0개(167만2800평)를 1단계 사업 지구로 지정했다.

또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 할 수 있는 95개 구역(101만평)을 2단계, 2008년 이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77개 구역(90만7000평)을 3단계로 지정해 단계별로 개발하도록 했다.

그러나 실제 올해 말까지 사업에 들어가도록 한 1단계 130개 구역 중 단 25개 구역만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사업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아 다른 구역도 앞당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기 조정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구청장이 사업의 시급성, 정비사업의 집중화 등을 종합적 으로 판단해 사업추진 단계 조정을 요청하면 선별해 사업추진 단계를 상향 조 정해 주기로 했다.

또 동일 생활권 계획구역에서는 가장 빠른 사업추진 단계로 조정해 주는 것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

서울시 주택국 윤혁경 주거정비과장은 "구청장이 요청한다고 무조건 사업 단계 를 상향 조정할 수는 없겠지만 조합을 구성할 수 있을 만큼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경우 3단계로 지정된 구역도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윤 과장은 "그 동안 총량제로 사업 추진에 애로를 겪거나 동일 생활권이면서도 사업추진 단계가 달라 거시적인 생활권 계획 수립이 어려웠던 곳은 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봉권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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