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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 잘해야 … ‘공부’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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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 잘해야 … ‘공부’도 쑥쑥
성공한 사람들 공통습관 ‘정리정돈’
'사고력-집중력-적응력' 향상
안철수, 히딩크, 안창호, 정약용, 링컨, 에디슨…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졌다’는 점이다.

정리습관은 단순히 장난감을 제자리에 갖다 두고, 책을 꽂아 정리하고, 책가방을 잘 챙기고, 옷을 잘 개어놓도록 만드는 것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

정리를 잘하는 아이는 ‘일’의 우선순위를 알게 되고, 스스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일을 판단하고 선택하는 등 생각의 체계가 잡히게된다. 아이는 정리정돈을 하면서 나름대로 규칙을 만들고, 물건을 분류하면서 기억력, 집중력을 키울 수도 있다.

정리정돈을 잘하는 아이들이 사고력과 학습력에 뛰어난 경우가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다. 따라서 정리정돈은 아이가 어릴 때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주어야 한다.

영유아교육전문가 이혜성씨는 저서 <내 아이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정리습관 4-8세>에서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스스로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진다.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올라가면서부터 자신의 학습능력을 고려해 학습계획을 짜고 운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정리정돈 습관 등을 통해 체계적인 사고와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익혔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엄마가 챙겨주는 것에 익숙한 아이라면 제대로 된 공부습관을 갖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정리정돈 습관을 갖게 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부모가 알아서 해주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아이는 정리정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정리정돈 습관은 아이의 성격이 형성되고, 평생의 습관이 잡히는 4~8세 시기부터 가르쳐야 한다.

정리정돈은 아이의 놀이가 모두 끝났다고 생각될 때 해야 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충분히 놀이를 한 후 부모는 ‘잘 정리해 두면 다음에 또 꺼내 놀 수 있겠지’라며 유도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정리정돈 놀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양말 짝 맞추기 게임’이나 ‘누가 상자에 더 많이 장난감을 넣는지 시합을 해보는 정리 놀이’, ‘종이 옷장을 이용한 정리정돈 놀이’, ‘필통 정리정돈 놀이’ 등 옷, 장난감, 필통, 가방처럼 주변의 물건들을 이용할 수 있다.
김영의 기자  yek@weeklytown.co.kr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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