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삼거리역 빅토리아호텔 자리에 43층 주거복합타운 조성
헤럴드경제
2009.07.25.09:57
강북구 미아삼거리역 일대가 문화, 쇼핑, 업무가 어우러진 주거복합타운으로 거듭난다.
강북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강북2구역 1만8958㎡의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이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미아동 42-8번지 일대(빅토리아 호텔 주변)에 연면적 18만9000㎡, 지하 7층~지상 43층(150m) 규모로 333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특히 지상 4층~8층엔 뮤지컬 등 각종 전문공연이 가능한 800석 규모의 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 등 그동안 서울 동북권에 부족했던 문화시설이 조성돼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에는 대형 판매시설이, 지상 3층부터 지상 6층에는 대규모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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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동차와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단지내 공개공지 및 소공원을 보행통로와 연계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소공원은 미아사거리에 입지해 있어 입주민은 물론 주변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된다.
아울러 강북2구역 사업시행에 따라 현재 부분개통된 도봉로 P턴 도로가 전면개통되고 도봉로, 월계로가 1개 차로씩 확장되어 상습 교통체증 구역인 미아삼가리 주변의 교통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청 도시뉴타운과 관계자는 “그동안 강북구에 부족했던 문화, 업무,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서울 동북부, 경기 북부 주민들이 미아리 고개를 넘지않아도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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