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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한나라당 '새로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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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한나라당 '새로운 대안'?
경인일보·케이엠硏 수도권 1,111명 여론조사
2009년 07월 01일 (수) 전상천junsch@kyeongin.com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은 한나라당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 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후보군의 경쟁력은 박근혜 의원-정몽준 의원-김문수 경기지사 순이었다. 민주당은 정치적 칩거상태인 손학규 전 대표-정동영 의원-유시민 전의원-한명숙 전총리 순.

   

이는 경인일보가 케이엠연구소(주)에 '수도권 단체장 취임 3주년 정책 평가' 여론조사를 의뢰해 지난 27~29일 3일간 경기·인천·서울지역 1천11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결과다. 95% 신뢰수준에 최대표본 오차는 ±3.0%p. ┃관련기사 3면

'각 정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에서는 박근혜 의원이 48.6%로 경쟁력이 가장 높았다.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정몽준 의원은 9.0%로 2위를 차지했고, 대권설이 나돌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8.0%였다. 홍준표 의원 2.3%, 원희룡 의원 2.7%, 이재오 전 의원 0.8%, 남경필 의원 0.5%다. 기타 4.8%, 모름 23.3%.

김문수 지사의 한나라당 중앙당 지도부 경선 참가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28.6%)이 반대(26.5%)보다 2.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모름 44.9%.

민주당 차기 대권 후보군중에는 손학규 전 대표가 21.3%로 경쟁력이 가장 높았다. 정동영 의원(14.7%)과 유시민 전의원(11.3%)이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를 받았고, 한명숙 전 총리(9.9%)와 추미애 의원(3.3%), 정세균 전 대표(2.2%), 천정배 의원(1.5%) 순이다. 기타 4.9%, 모름 31.0%. 또 '2010년 차기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지지도'에서 경기도의 경우 김문수 지사가 29.4%로 가장 높았고, 한명숙 전총리 9.3%, 심상정 전 의원 5.1% 순이다.

인천시장엔 안상수 현시장이 25.9%로 1위를 차지했고, 송영길 의원 17.9%, 이윤성 의원 7.0% 순이다. 서울은 오세훈 시장 18.4%, 손석희 교수 11.2%, 노회찬 전의원 9.0%, 유시민 전의원 8.5%, 한명숙 전총리 8.0% 순이었다.

한나라당의 광역 단체장 후보 경쟁력은 경기도의 경우 김문수 지사가 40.7%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남경필 의원 9.3%, 임태희 의원 4.7% 등의 순이다. 인천은 안상수 시장 34.6%, 이윤성 의원 14.6% 등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30.1%,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의원이 각 10.4% 등이다.

민주당의 경우 경기도는 의외로 한명숙 전 총리가 20.6%로 가장 높았고, 김진표 의원은 15.0%였다. 김부겸 의원은 5.9%의 경쟁력을 보였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는 손석희 교수가 2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명숙 전 총리 15.9%, 유시민 전 의원 13.7% 등의 순이다. 인천시장 후보는 송영길 의원이 26.2%, 문병호 전의원 1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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