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수출길 뚫어요"

"인터넷으로 수출길 뚫어요"

시흥시, 작년 中企12개사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상담 124만·실적 55만달러 달성 성과

2009년 03월 18일 (수) 김성규seongkyu@kyeongin.com

 

시흥시는 '2008년 인터넷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12개 업체에 예산 3천만원을 지원해 수출상담실적 124만달러, 수출실적 55만달러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1년동안 보조사업자인 한국무역협회의 도움을 받아 한국콤파스를 수행기관으로 해 실시된 이 사업에 참여한 12개 업체중 7개 업체가 수출상담을 진행해 이중 4개 업체가 수출계약을 달성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수출상담을 통해 향후 더 많은 수출 실적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란 자금력 부족과 전문적인 해외마케팅 인력부족, 해외정보 부족, 거래선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인터넷 환경 등을 이용해 해외바이어 및 거래선 발굴을 지원, 적은 비용으로도 수출성과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터넷환경을 통해 26개 현지 언어버전의 수출관 구축, 전세계 유명검색엔진의 현지어 등록, 거래제의서 작성 지원, 유효바이어정보 제공, e-카탈로그 제작, 무역마케팅 수출상담지원,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비롯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시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계(031-310-2227)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