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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세인에 '월드컵 안전지킴이' 이범재 사무관 (2002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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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관세인에 '월드컵 안전지킴이'

 

"한ㆍ일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이 안전하게 끝난 것이 가장 큰 보
람입니다."

30일 관세청이 '올해의 관세인'으로 선정한 이범재 사무관은 올해 치
러진 두 행사의 안전대책반장을 맡았다.

대전에 마련된 안전대책반 사무실에서 4월 말부터 11월까지 무려 211
일간 일선세관의 안전대책을 지휘했다. 210명의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안전지원에 주력했고 특히 행사기간 내내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공항,
부산항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월드컵 기간중 제주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것과 서해교전이 터져 긴장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 사무관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기간 중 안전확보를 위해 공항은
여행자 휴대품 전수검사를, 주요 항구는 상시 고정감시체계(종전에는
순찰반을 가동)를 갖추도록 했다. 휴대품 전수검사를 통해 총기류 4
정과 실탄 489발을 적발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세관직원을 위해 '공항-항만 감시근무규정'을 전
면 정비했다. 또 '공항 항만 감시ㆍ휴대품검사ㆍ수출입물품 통관요령
'을 3300부 제작해 배포했다.

76년 9급으로 관세청에 들어온 이 사무관은 통관분야 베테랑이다.

<김대영 기자 kd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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