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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혈액형 때문에 피한적 있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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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혈액형 때문에 피한적 있다” 58%

경향닷컴

입력 : 2009-02-27 16:43:17수정 : 2009-02-27 16:43:17

 

 

소심한 A형, 바람둥이 B형 남자, 성격 좋은 O형, 천재 아니면 바보라는 AB형….

한국사회는 혈액형에 따라 성격과 체질을 분류하려는 경향이 있다.

결혼정보사이트 ‘윙크스토리’가 회원 519명을 대상으로 ‘혈액형에 대한 선입견으로 이성을 실제로 멀리한 적이 있는가’라는 설문에 절반이 넘는 58.3%의 응답자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대답은 41.7%.

혈액형별 성격분류는 일본이 시초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러 관련 논문들이 있었지만 아직 확실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이처럼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미혼남녀의 대부분은 이성을 대할 때 혈액형별 성격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92.9%가 혈액형별 성격 및 궁합을 의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 일치하는 것 같다’는 대답이 28.6%,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참고만 한다’는 대답이 64.3%를 차지했다. ‘전혀 근거 없는 정보다’라며 혈액형별 성격 분류를 믿지 않는 응답자는 7.1%에 그쳤다.

윙크스토리의 백희선 대표는 “혈액형별 성격분류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일종의 재미있는 ‘테스트’같은 것”이라며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선입견을 갖는 것 보다는 혈액형을 이용한 공감대를 이끌어내 원활한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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