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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전철 내년 6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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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전철 내년 6월 개통
문산~성산 40.6㎞ 우선 연결 66% 공정률… 하루 140회 왕복운행 소요시간 40분 단축
2008년 12월 19일 (금) 최재훈·추성남reporchu@kyeongin.com

 

파주 문산역과 서울 성산역을 잇는 경의선 복선전철이 내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18일 경기도2청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996년부터 추진된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40.6㎞에 이르는 파주 문산역~서울 성산역 구간과 8㎞의 성산역~용산역 구간 등 2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총 1조9천28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6월 우선적으로 문산역~성산역 구간이 개통된 뒤 오는 2012년 말 성산역~용산역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11월 말 기준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경의선 복선전철 사업은 문산역과 서울역 간 통근열차 유지를 위해 성산역~신촌역~서울역의 승강장을 복선전철 노선 높이에 맞춰 공사를 진행 중이며 2단계 구간의 지하터널 굴착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문산역~성산역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출·퇴근 시간대 30분 간격으로 하루 38회 왕복운행에서 12분 간격, 하루 140회를 왕복 운행하게 돼 소요시간이 기존 1시간40분에서 1시간으로 약 40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경의선 복전철이 지하철 6호선 성산역과 일산선 대곡역에서 환승이 가능하게 돼 고양과 파주 등 경기 서북부지역 대중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2청 관계자는 "경의선 복선전철은 일산선과 달리 구파발 방면으로 우회하지 않기 때문에 운행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며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기 서북부지역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중심 노선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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