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고 쌍둥이 형제 나란히 서울대 합격

제주일고 쌍둥이 형제 나란히 서울대 합격

노컷뉴스  기사전송 2008-12-15 14:15

[제주CBS 최종우 기자] 제주일고 쌍둥이 형제가 2009학년도 서울대 수시에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일고에 따르면 형인 오현관(학년 10반, 담임 오광주)군은 서울대 과학교육계열 물리교육전공에, 동생인 오현석군(3학년 7반, 담임 김영보)은 자연과학생명과학계열에 각각 합격했다. 과학교사가 꿈인 형 오현관군은 3월부터 서울대 특기자 전형 기준에 맞춰 실시하는 특기자 전형에 합격 했으며 동생 현석군은 중학교 시절부터 제주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영재로 제주일고에 수석으로 입학한 후 내신 성적에서 줄곧 1등을 해 왔다.   오현관.현석 쌍둥이 형제는 3년 동안 수월성 교육차원에서 실시하는 일맥반에 선발돼 심화 학습활동을 해 왔으며 매주 쉬는 토요일마다 애덕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봉사심도 남달랐다. best2paper@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