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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마트에서 ‘서비스 체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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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마트에서 ‘서비스 체험무대’
문화일보  기사전송 2008-08-13 15:01 

대형 할인마트 매장이 각종 통신 서비스의 주요 마케팅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객 대면 접촉과 신(新)서비스 실제 체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통신업체들이 할인마트를 마케팅과 영업의 주요 경로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통신업계 마케팅중 비중이 높았던 텔레마케팅 활동이 고객정보 유출 사건 이후 크게 위축됨에 따라 오프라인 접점으로서의 할인마트 인기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데이콤LG파워콤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150여개 할인마트 매장에 ‘3종 방송통신서비스(TPS:Triple Play Service) 체험존’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할인마트에 운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TV(IP TV) 등 다소 생소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전략.

LG파워콤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모이는 대형마트 매장은 새로운 방송통신 서비스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KT도 신세계 I&C와의 제휴를 통해 오는 8월 14일부터 서울과 분당 소재 이마트 13개점에서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이 오는 10월부터 수도권 19개시로 확대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마트 40개점에 와이브로 체험존을 둘 방침이다. KTF는 이마트와의 연계를 통해 이마트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3세대(G) 이동통신 기본료와 통화료 합해 월 2만원 이상의 요금을 사용하면 요금 수준에 따라 최대 2만 5000원 상당의 이마트 할인쿠폰을 지급받는다. KTF는 전국 이마트 매장안에 자사 대리점을 두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하나로텔레콤도 오프라인 접점 확대의 일환으로 할인마트 입점 체험존 운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경우 텔레마케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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