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운세]4월 20일(일요일) ~ 4월 26일(토요일)

[주간운세]4월 20일(일요일) ~ 4월 26일(토요일)

2008년 04월 19일 (토) 경인일보webmaster@kyeongin.com

子(쥐띠) -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소리가 울려 사람을 놀라게 하는 형상이다. 안으로는 강건하고 밖으로는 움직이는 덕이 있다. 매우 강하고 씩씩하다. 큰 힘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 힘을 때를 알아 쓰고 바른 일에 써야만 한다. 힘을 자랑하듯 움직이지 말고 위엄을 가지고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 좋다. 　 　丑(소띠) - 시집을 갈려고 짝을 기다리고 있는 형상이다. 내가 어질고 현명하니 경거망동하지 않고 때를 기다려 좋은 짝을 얻어 시집을 가는 격이다. 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 아직 짝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마땅한 상대도 없다. 아직 시집갈 시기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두르지 말고 때를 기다리면 좋은 상대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寅(범띠) - 한여름 날에 위에서는 천둥이 우르릉 거리고 아래에선 번개가 번쩍거리는 형상이다. 한여름에는 모든 초목과 곡식들이 산과 들에 무성해 있고, 천둥 번개가 치니 해충들은 사라지고 대지에는 생기를 불어넣으니 모든 것이 풍족하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것이다. 임금이 나타난 형상인데 법을 밝히고 죄인을 바르게 다스리는 것이 좋다. 　 　卯(토끼띠) - 나 자신은 진실로 밝은 신하이나, 위는 어둡기가 마치 한낮에도 별이 보일 정도이다. 이럴 때 위 사람을 찾아가 구하면 필시 남이 나를 의심하고 시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올바르고 돈독한 믿음으로써 대하다보면 마침내 그 뜻이 미치게 되어 신임을 얻고 뜻을 펴게 될 것이다. 믿음을 두면 마침내 길하게 된다. 　 　辰(용띠) - 이제 때가 왔다. 아래의 능력 있고 덕망 있는 사람들을 의심하여 멀리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판단으로, 만약에 이들을 맞이하여 일을 맞기면 좋은 일과 자랑스러운 일이 겹치게 될 것이다. 능력 있는 아래 사람을 의심하게 되는 것은 나 자신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혼자하려 하지 말고 아래 사람과 함께하면 경사가 있을 것이다. 　 　巳(뱀띠) - 천둥소리가 그치지 않으며 금방 벼락이 떨어질 것만 같은 형상이다. 그러나 내 자리를 지키고 분수에 벗어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해도 입지 않게 될 것이다. 위로도 아래로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움직이면 위태롭고 중용지도를 가지고 가운데에 처하면 위험은 없을 것이다. 섣불리 부화내동하지 말라. 　 　午(말띠) - 무엇이 두려운가? 요란한 천둥소리를 듣고 두려움이 지나쳐 까무러치는 형상이다. 그것은 나 자신이 바르지 못하고 나의 위치가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이 스스로 놀랄 뿐, 천둥이 나를 해치지는 않는다. 이러할 때는 마음을 바로잡아 고쳐 나간다면 재앙이 없어지는 것이다. 다른 해는 입지 않는다. 　 　未(양띠) - 떳떳하다. 변덕이 없는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한결같다. 위에서 이끌어 주고 아래서는 순종하며 이어가니 서로 화합하여 이롭지 않는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자연스러우며 우주가 스스로 질서정연하게 운행하듯이 일이 순조롭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이롭다. 자신이 처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申(원숭이띠) - 내가 지금 처해 있는 환경이나 자리, 여건이 아주 훌륭하지는 않지만 도리에 합당하고 떳떳하다. 무슨 일을 하든 뉘우치는 일은 없다. 내가 떳떳한 자리에서 떳떳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뒤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제와는 다른 큰 강물이 앞에 가로놓여 있다. 건너라. 새롭게 태어나는 기쁨이 있다. 　 　酉(닭띠) - 구설수를 조심하라.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자중하고 설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끄러운 꼴을 당하게 된다. 내 자신이 아무리 바르고, 하는 일이 떳떳하다 해도 남이 나를 믿어주지 않기 때문이며 내 위치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윗사람에게 순종하고 아래 사람에게 부드럽게 대하라. 그리하면 허물은 없을 것이다. 　 　戌(개띠) - 사냥을 나갔으나 사냥감을 만나지 못하게 되는 형상이다. 한자리에 가만히 오래 있어도 새를 잡지 못한다. 마치 사냥감이 없는데도 쓸데없이 사냥감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낚시터에 물고기가 없는데 어찌 물고기가 잡히겠는가. 사냥감을 찾아 자리를 옮겨도 사냥감은 보이지 않는다. 　 　亥(돼지띠) - 스스로의 분수를 지키지 못하여 조급히 움직이는 까닭에 항상한 덕을 무너뜨리게 되어 흉하고 끝내 이룸도 없게 되는 형상이다. 아래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보지만, 간사한 소인배를 조심해야 한다. 지금은 올바름을 지켜야 한다. 한결같은 덕을 잃고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좋지 못하다. 하는 일이 하나도 잘 되는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