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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해몽 및 運勢

[주간운세] 4월 6일(일요일) ~ 4월 12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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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운세] 4월 6일(일요일) ~ 4월 12일(토요일)
2008년 04월 05일 (토) 경인일보webmaster@kyeongin.com
 子(쥐띠) - 단단한 마른 고기를 씹다가 이빨이 상하게 되는 형상이다. 약간 부끄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다른 탈은 없을 것이다. 죄인을 다스릴 위치에 있지 않으면서 죄인을 다스리려 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쉽게 복종하지 않고 원망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를 벌함은 의로운 일에 어긋난 것은 아니기에 별 탈은 없을 것이다.
 
 丑(소띠) - 좋지 않은 시기다. 목에 큰 칼을 씌우고 얼굴을 덮이는 꼴을 당한다. 내가 죄를 지었기 때문인데 이 죄 값을 치루기 전에는 벗어날 길이 없다. 스스로 앞을 내다보는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조심하여야 한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고 법도와 지혜로서 일을 처리했다면 이런 일을 없었을 것이다.
 
 寅(범띠) - 소인배가 경거망동할 것을 경계하여 발에 쇠고랑을 채워두는 형상이다. 그리하면 다른 사고를 내지는 않을 것이다. 걸어 다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직은 큰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다. 다만 함부로 날뛴 것이다. 그러나 내버려 둔다면 장차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른다. 죄인을 묶어둔다면 다른 허물은 없을 것이다.
 
 卯(토끼띠) - 용이 물 위로 올라와 뭍에 있는 형상이다. 어지러운 세상이 바로잡힐 시기가 머지않아 찾아올 것이니 그때를 위한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나를 도와 줄 사람과 내가 믿고 쓸 수 있는 사람들을 남이 알지 못하게 사귀어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직은 드러내 놓고 활동할 시기는 아니므로 조용한 가운데 상대가 내 속뜻을 엿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辰(용띠) - 하늘의 비와 햇빛을 받아 땅위의 생물들이 잘 자라나는 형상이다. 이 점괘를 얻은 사람은 높은 지위와 큰 힘을 가졌더라도, 아래에 있는 신하들과 백성들의 움직임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잘 살펴 그들의 숨은 뜻과 바람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바로 이끌어 주고 도와주는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巳(뱀띠) - 가는 길목에 호랑이가 긴 꼬리를 뻗고 누워 잠자는 형상이다. 이 점괘를 얻은 사람은 치밀한 계획을 빈틈없이 세운 다음 처음부터 끝까지 힘 있는 사람의 비위를 거스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기만 하면 그 일을 무사히 성공시킬 수 있다. 겁먹을 것도 없는 일이지만 밤길에 물구덩이를 조심하듯 조용히 살피면서 차근차근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午(말띠) - 군대를 풀밭에 매복시켜 두고 혼자 높은 언덕에 올라가 있는 형상이다. 내가 치고자 하는 적은 강하면서도 덕망이 있는 사람이다. 떳떳하지 못한 계획을 가슴에 품고 옳지 못한 목적을 이룩하려는 것이므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뜻을 펴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이 떳떳하지 못하니 철수하고 자중하는 것이 좋다.
 
 未(양띠) - 밭을 알뜰히 갈지 않아도 거둬들이게 되고 일구지 않아도 씨만 뿌려 일한 만큼의 보람을 얻게 되는 형상이다. 힘에 겨운 일을 하지 말고 쉬지 말고 나아가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뜻을 얻게 된다. 이것은 농사꾼이 성실하게 농사일을 하는 것과도 같고, 학생이 힘에 맞게 공부를 함으로 과외를 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과도 같다.
 
 申(원숭이띠) - 쇠말뚝에 매여 있는 형상이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으므로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매임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가려 하면 뜻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통과 함께 보다 더 무서운 감시와 구속을 당하게 될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酉(닭띠) - 시시비비를 가리고 송사를 하는 형상이다. 이러한 것은 아무리 내가 옳다 하더라도 좋은 것은 아니다. 적당한 정도로 서로 타협을 보는 것이 상책이다. 오래 끌면 설사 이긴다 해도 보다 많은 손해를 보게 된다. 나를 도울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을 만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하여 화해하는 방법을 찾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다.
 
 戌(개띠) - 세상을 떠나 조용히 숨어 사는 것이 좋다. 남을 바로잡으려 해도 내 힘이 미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세상일에 참여하지 말고 내 몸만 곧게 가지면 아무 일도 없게 된다. 간사한 사람을 멀리는 하되 미워하지는 말아야 한다. 속으로는 아무리 밉더라도 미운 티를 보이지는 말아야 한다. 아주 피할 수 없더라도 그들과 어울리지는 말아라.
 
 亥(돼지띠) - 새로운 출발을 할 시기가 아니다. 이제는 정말로 그만 두고 물러날 때다. 그 누구도 내가 그만두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물러나서도 조용히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며, 그런 나를 모든 사람이 좋게 볼 것이다. 그리하면 이제는 얽매임도 없을 것이고 마음이 편안해져 이롭지 않은 것이 없고 의심할 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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