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콜센터 민원폭주 비상근무

경기도콜센터 민원폭주 비상근무

2007년 07월 12일 (목) 경인일보 webmaster@kyeongin.com

○…오는 20일부터 '031-120'으로 전화번호가 변경되는 경기도 콜센터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경기~서울간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시행에 따른 갖가지 민원이 폭주하자 직원수를 한달간 5명 증원하고, 오는 15일까지 토·일요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해 눈길. 정흥재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통합요금제에 따른 민원이 하루 평균 600여건씩 접수되고 있는데, 콜센터에서 이 같은 민원을 처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버스개선추진단은 전화 수발하느라 행정이 마비됐을 것"이라며 폭주하는 민원처리를 위해 정원 증원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 정 국장은 "특히 콜센터 직원들에게 통합요금제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켰기 때문에 오히려 이들이 통합요금제에 대해 홍보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어 점차 민원전화가 줄어들고 있다"고 흐뭇해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