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정거장 이름 확정

의정부 경전철 정거장 이름 확정

[경기일보 2007-5-21]

발곡·회룡 등 15곳

의정부 경전철 노선에 포함된 정거장 15곳의 이름이 최종 확정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주민자치위원회와 향토문화연구소 등에서 추천된 의정부 경전철 정거장 15곳에 대한 명칭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원들은 장암동과 신곡1동의 정거장을 발곡(鉢谷)역으로, 송산 1·2동을 곤제(昆弟)역으로 하는 등 대부분 정거장을 주변지역의 옛 지명 또는 법정 및 행정구역 명칭, 주요 공공기관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결정된 정거장 명칭은 발곡-회룡-범골-의정부역-시청-흥선-중앙-동오-새말-경기도제2청-효자-곤제-어룡-송산-탑석 등 15곳이다. 이번 정거장 명칭은 김문원 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심의위원 7명으로 구성된 지명위원회를 열어 시민을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주무부서 의견, 기존에 사용하던 가칭 등을 비교해 선정했다. 한편 의정부 경전철 건설사업은 다음달 12일 착공, 사업비 4천750억을 투입돼 오는 2011년 완공예정이며 장암지구-시청-의정부경찰서-버스터미널-경기도제2청-송산동 구간 총연장 11.24㎞이다. /의정부=임봉재기자 bansugi@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