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뉴타운사업 1차 수주 완료

부천 뉴타운사업 1차 수주 완료

소사지구·선진·경호 엔지니어링,원미지구·한국종합기술·유아컨설턴트,고강지구·제일엔지니어링·행림건축사

2007년 04월 17일 (화) 김학석·이주찬 marskim@kyeongin.com

부천지역 도시재정비촉진(뉴타운) 사업의 특수를 잡기 위한 관련업계의 1차 수주전이 종료됐다. 부천시는 16일 원미, 소사, 고강 등 3개지구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업체를 지난주 넉다운 방식의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승격이후 최대규모의 용역입찰에는 국내 굴지의 용역전문 대형 엔지니어링과 건축설계사무소 등 9개사가 공동도급(분담이행방식)으로 입찰에 참가했다.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은 적격심사(PQ) 점수 70%+가격입찰 30%로 가격응찰보다 심사의존도가 높아 대형업체간 숙련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1일 가장 먼저 실시된 소사지구 재정비촉진계획수립 용역에는 9개업체가 모두 참여해 선진엔지니어링+경호엔지니어링이 낙찰률 79.263%(낙찰가 17억7천870만원)로 뉴타운의 특수 를 잡았다. 이어 다음날 실시된 원미지구는 소사 지구에서 당첨된 업체를 제외한 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종합기술+유아컨설턴트종합건축사무소가 낙찰률 80.123%(낙찰가 15억9천150만원)로 하한선을 겨우 넘겨 행운을 잡았다. 마지막으로 실시된 고강지구에선 7개업체가 참여해 낙찰률 80.122%(낙찰가 13억3천244만7천원)로 제일엔지니어링+행림건축사측이 막차로 뉴타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