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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住居空間

대세는 초고층 탑상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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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초고층 탑상형 아파트
동일면적에 녹지공간 많아 상쾌, 일조권보다 조망권 가치 급상승, 주거수요 '남향'보다 '고층' 각광
2007년 04월 17일 (화) 송명훈 paperhoon@kyeongin.com
   
탑상형 초고층 아파트가 주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 측면이다. 하나는 토지이용적 측면의 장점이고 다른 하나는 조망권 확보에 따른 부동산가치 상승이다.

토지이용적 측면에서는 용적률이 제한돼 있더라도 동일한 대지내에서 건폐율을 줄여 건물을 높게 지으면 그만큼 단지내 빈 공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이 경우 일반 아파트 단지에 비해 보다 넓은 녹지를 확보할 수 있고 바람통로도 훨씬 넓어진다.

(사)주거환경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안산 5개 건축단지를 25층으로 지을때 녹지율은 최대 43%로, 15층 이하로 제한했을때(30.4%)보다 10%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주변 환경이 쾌적해진다는 얘기다.

조망권은 훨씬 더 강력한 매력 '포인트'다. 최근 주거수요는 '향(南向)'에 대한 절대적 선호에서 '층(높이)'에 대한 선호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 일조권보다는 조망권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69층) 등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에 이어 삼성동 현대I파크(46층) 등 탑상형 고층아파트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고층아파트=고급아파트'라는 인식이 확산, 부동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도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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