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 논쟁에서 절대 지지않는 법
[2030 성공습관]시나리오, 경청, 논리를 갖춰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상대를 넉다운 시키는게 토론의 목적이 아니다.
서로의 토론 속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문제를 살펴보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토론의 목적이지, 자신의 주장을 무조건 관철시키는게 토론이 아니다.
토론은 입으로만 하는게 아니라 귀로도 한다. 잘 듣고 상대의 주장에 설득력이 있으면 받아들이는 것도 토론자의 매너이다.
1+1이 2보다 많아질 수 있는게 바로 토론이다. 서로 다른 입장과 주장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 토론을 통해 상대의 입장과 주장에 대해서도 이해할 기회를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이 가진 주장에 대한 객관화를 할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서로가 가진 하나의 주장들이 모여 둘 이상의 새로운 주장과 내용을 얻어가는게 토론의 목적이다. '난 절대 그렇게 생각지 않아' 혹은 '그 주장은 틀렸어' 가 아니라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한적 있어' 혹은 '그 주장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이 좋다.
내가 상대의 주장과 논리에 무조건 선을 그어 부정하면, 상대 또한 나에게 그런 태도를 취하게 된다. 상대를 조금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만 상대도 내 얘기를 좀더 관심있게 듣게되고, 그렇게 해야만 상대를 설득할 수 있게 된다.
귀를 막은 사람은 결코 설득할 수 없다. 상대가 귀를 열게 만들려면 우선 자신의 귀부터 열어야 하고,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설득하려는 상대는 결코 적이 아니라 친구이다. 그러니 설득을 결투하듯 해서는 곤란하다.
토론 문화는 설득력의 기반이다. 우리는 그동안 토론하는 문화가 취약했었다. 그나마 최근들어 사회적으로 토론문화가 좀더 확산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 토론에 약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토론만 약한게 아니라, 논쟁에도 약하고, 회의도, 논술도 약하다. 토론 문화만 활성화시켜도 우리의 설득력은 지금보다 진일보할 것이다.
토론, 논쟁에서 이기는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나오는게 아니다. 경험이나 연륜 또한 노하우가 된다. 그렇다고 시간만 지나길 기다릴 순 없지 않는가?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해보는 것이다. 살다보면 크고작은 토론에 나설 기회는 의외로 많다.
요즘 대학에서는 토론이나 프레젠테이션 방식의 수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회사에서도 문제를 두고 토론하는 기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밖에도 각종 토론의 기회는 여러분에게 가까이 있다.
여러분이 토론의 기회를 맞이하면 딱 세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시나리오, 경청, 논리가 바로 그 세가지 키워드이다. 장담컨데 이 세가지만 기억해두고 실전에서 적용한다면 누구나 토론짱이 될 수 있다.
반면, 토론에서 지는 지름길도 세가지가 있다. 무식하면 지고, 귀 막으면 지고, 흥분하면 진다. 무식하면 토론에서 논리 없이 무대포로 덤비기 쉽고, 귀 막으면 상대의 타당한 논리를 귀담아 들어볼 여유도 못가진채 입만 떠벌리기 쉽고, 흥분하면 이성을 잃고 감정만 내세우기 쉽다.
대개 토론에서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크지 않다. 토론에서 이기는 지름길도 세가지, 토론에서 지는 지름길도 세가지이다. 바로 이들 세가지 씩만 제대로 알아도 토론에서 무참히 지는 불상사는 없어질 것이다. (www.digitalcrea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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