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안산선 추가건설, '거미줄 전철망'

안산, 신안산선 추가건설, '거미줄 전철망'

기사등록 일시: [2007-03-22 19:13]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안산=뉴시스】 인구 70만을 상회하는 경기 안산시에 거미줄같은 전철 교통망이 구축된다. 안산시는 1988년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개통된 전철 4호선을 비롯 추가로 수인선, 소사~원시선, 신안산선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본격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수인선 복선전철과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 구간 반지하화방안을 적극 검토 수립할 예정이며, 조만간 이를 결정, 설계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사~원시선의 경우 현재 안산구간 선부~원시역간의 기본설계 용역이 올해 1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석수골역(가칭) 및 안산시 구간의 노선 설계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존 반월차량기지가 화성 방면으로 옮겨짐에 따라 본 노선을 이용하게 될 승객은 화성 및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의 이용이 편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서 현재 용역 진행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 장래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안산시와 시흥시 지역주민들의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안산선이 안산시에 유치되도록 민관 모두 합심해서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