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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동남우회도로 설계바꿔 공사비 2배 책정 '시공업체에 특혜' 의혹 | ||||
市 "교통영향평가 따른 변경… 90억 증가타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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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동남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시행하면서 2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을 통해 당초 공사비보다 2배 이상 공사비를 늘려 시공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410억여원(순공사비 60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02년 소사구 소사본동~괴안회주로(1.73㎞)를 잇는 왕복 6차로(지하도로 왕복 2차로) 동남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착공, 오는 6월까지 준공키로 했다. 시는 2002년 9월 입찰을 통해 성종건설을 주관사로 하는 컨소시엄에 60억4천여만원에 공사를 맡겼다. 시는 이어 공사가 진행 중이던 2005년과 2006년 2차례에 걸쳐 설계변경을 했고, 이 과정에서 공사비를 70억원, 20억원 각각 올려 총 공사비가 당초 공사비의 2.5배나 되는 150억9천800만원이 됐다. 2005년 12월 이뤄진 1차 설계변경에서는 도로개설공사에 당연히 포함됐어야 할 갓길개설과 우수관 및 차집관로 설치비용 명목으로 14억원이 추가됐고 토사처리비 10억원, 발파공법 변경 34억원 등 총 70여억원이 늘어나 당초 계약금액의 2배를 넘겼다. 또 2006년 9월 2차 설계변경에서는 6차로 1.73㎞ 구간내 지하도로(0.46㎞) 2차로를 4차로로 변경, 공사비 20억원이 추가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하도로를 4차로로 설계변경한 것은 지난 2004년 경기도의 교통영향평가에 따른 것"이라며 "90억원의 공사비가 늘어난 것은 순수 공사비 증가일 뿐 특혜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도로건설 관련업계는 "당초 60억여원이라는 낙찰금액도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공사비를 200% 이상 설계변경을 통해 올리는 것 자체가 '난센스'이다"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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