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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주스 등 먹거리 가격 대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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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주스 등 먹거리 가격 대거 상승
2007년 02월 27일 (화) 연합뉴스 webmaster@kyeongin.com

라면, 스낵, 발효유, 오렌지주스 등 식음료 가격이 올들어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밀가루, 오렌지 농축액,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고유가 등으로 인해 용기 제조 비용과 운반 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들은 설명했다.

   27일 유통ㆍ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 가격을 50-100원씩 평균 7.4% 인상할 예정이다.

   신라면 가격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짜파게티는 70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8.3%, 7.1% 올라가고 새우깡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양파링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16.7%, 14.3% 인상된다.

   한국야쿠르트도 역시 다음달부터 발효유 '윌'의 소비자 가격을 출시 7년만에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10% 올린다.

   롯데칠성은 다음달부터 델몬트 콜드(950㎖)를 2천350원에서 2천600원으로 10.6% 올릴 계획이며 웅진식품은 최근 '자연은 365일 오렌지 주스(1.5ℓ)'를 종전보다 22% 비싼 3천50원에 판매하고 있고 해태음료도 '썬키스트 오렌지주스(1.5ℓ)' 가격을 14% 올렸다.

   생수와 콜라 가격도 오름세여서 농심은 지난달 삼다수 0.5ℓ병 출고가를 8% 올렸고 코카콜라도 올 초 제품 가격을 7-9% 인상했다.

   매일유업도 까페라테 가격을 지난 1997년 출시한 이래 처음으로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20% 올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식음료 뿐 아니라 중국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플라스틱, 스테인레스, 황동 등으로 만든 쓰레기통, 냄비 등 생활용품 가격도 인상될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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