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가격 상승폭 둔화..강남권 안정(부천 0.48% 상승)

[시황-매매]가격 상승폭 둔화..강남권 안정

 

 

[머니투데이   2006-12-02 09:43:42]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오름폭이 3주 연속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11월25일∼12월1일) 서울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이 0.35%로 전주(0.45%)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고 2일 밝혔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26%, 0.45%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에서는 도봉구가 0.9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구(0.85%) 동대문구(0.75%) 성북구(0.71%) 강북구(0.54%) 등 강북권이 변동률 상위에 올랐다.   강서구(0.51%) 관악구(0.49%) 동작구(0.46%) 양천구(0.44%) 금천구(0.44%) 마포구(0.42%) 등도 서울 평균 변동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구로구는 이번주 처음으로 평당 아파트값이 평균 1000만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서울 25개구 가운데 평당 평균 시세가 1000만원이 넘는 곳은 17곳으로 늘었다.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은 0.2%대 변동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중동(0.55%) 일산(0.33%) 평촌(0.24%) 분당(0.22%) 산본(0.12%) 등의 순으로 올랐다. 20평형대 등 소형아파트의 상승률이 높았고 40평형대 중대형은 0.1%대 이하로 오름폭이 미미했다.   수도권에서는 안산(0.93%)과 남양주(0.85%) 김포(0.81%) 의정부(0.77%) 고양(0.7%)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0.67%) 화성(0.66%) 이천(0.63%) 시흥(0.58%) 수원(0.52%) 부천(0.48%) 등도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송복규기자 c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