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2006-11-17 10: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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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정된 뉴타운 지구는 9개시 10개 지구로 고양시 원당지구, 부천시 소사·고강지구, 안양시 안양지구, 의정부시 금의지구, 광명시 광명지구, 남양주시 덕소지구, 시흥시 은행지구, 군포시 금정지구, 구리시 수택·인창지구가 포함되어 있다.
김 지사는 시·군으로부터 1차 뉴타운사업 대상지를 신청받아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사업대상지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20㎡ 이상의 토지거래 계약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군포시 금정역 일원과 소사·고강지구에서는 건축허가 제한을 시행중에 있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건축허가 제한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기능 회복을 위하여 일정 규모 이상의 광역적 단계적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뉴타운 사업의 정책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부동산 중개질서 기동점검반'을 투입해 계획단계에서 부동산 투기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시의 경우 뉴타운사업 시행지구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지 못한 것을 보면 만만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지사는 한꺼번 10개 지구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보통 2~3개지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에 사업을 진행하는 게 전례였으나, 그런 경우 난개발 촉진 등 부작용이 많아 한꺼번에 10개를 선정하는 무리수를 두었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임기 내인 2010년까지 15개 지구의 뉴타운사업을 시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소요예산이 세워진 것은 없다"며 "2007년 3월경에 사업지구 촉진 계획을 수립하면 2008년 3월에는 사업을 시행하는 시·군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뉴타운 사업에는 경기지방공사가 주축이 되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방공사의 권재욱 사장은 "지방공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신속하고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업지구내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주민지원센타 등을 만들어 주민들과의 갈등을 조정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유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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