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달 말 뉴타운 사업 시범지구 선정

경기도 이달 말 뉴타운 사업 시범지구 선정

 

 

[경기방송   2006-11-09 18:35:51]

[경기방송 = 정동훈 기자] [앵커] 낙후된 도심을 재개발하는 경기도의 뉴타운 건설사업에 도내 9개 시군이 신청을 해 모두 12곳이 후보지에 올랐습니다.   도는 이 중에서 자격조건에 맞는 지역부터 뉴타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인데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땅값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동훈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지난 9월부터 도내 시.군으로부터 뉴타운사업 후보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9개 시군에서 12곳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지를 2곳을 신청한 지역은 부천과 시흥 구리였고, 고양.광명.남양주,안양.군포 의정부는 각각 1곳을 뉴타운 사업지구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후보지 중에서 서류검토와, 현지조사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곧바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지역부터 지구지정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도는 이들 후보지들 중에서 이달 말 발표하는 시범지구 선정에서 제외되더라도 나머지 지역도 추후에 사업타당성 등 제반 요건이 갖춰지면, 순차적으로 뉴타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관계잡니다. 녹취= 이게 무슨 이번에 선정되면 사업이 되고, 선정이 안되면 사업이 안되는 걸로 오인하고 계시거든요. 건데 그건 아니에요. 시장 군수가 입안권자인데, 지구지정 신청을 하면 기준에 위반이 안되면 도는 지정을 할 수 밖에 없거든요. 내년도 좋고 후년도 좋고 또 신청되는대로 2차 사업이든 3차사업이든 가야되는 거거든요.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뉴타운사업 후보지에 오른 이들 지역이 공개되면서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관계잡니다.   녹취= 가격이 미리 뛰고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분양가가 높아지고 가격이 높아지면은..서울 은평도 분양가가 높아서 후분양제를 하느니 말이 나오고 하는데, 다른 데도 마찬가지지만..그래서 그런 걸 최소화시켜 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한편, 민선 4기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 취임이후 낙후된 도심의 주거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취임 초기부터 뉴타운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왔습니다.   경기방송 정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