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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유용한 정보들/▩ 유아교육 및 교육에 관한 자료

일반유치원,영어유치원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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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유치원,영어유치원 어디가 좋을까

 

 

유아교육 기관들이 2007년 신학기를 맞아 원아모집과 이를 위한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원아모집 기간이 시작되면서 예비 유치원생을 둔 부모는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진다. 기관마다 교육과정, 교육비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교육비 저렴한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교육기관. 초등학교 병설·단설 유치원, 시·도립 유치원, 시·구립 어린이집 등이다. 교육부 유치원 교과과정에 충실하며, 초등학교와 연계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학교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적도 장점. 국가에서 교육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초등 병설·단설의 경우 한 달 교육비가 3만원(종일반 약 10만원)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국가 임용고시를 통해 선발된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가 많고 부모 참여도가 높아 좋은 점도 있지만, 직장인 엄마라면 고려해 보아야 할 점이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 병설·단설유치원은 매년 12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원서교부와 접수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전형일은 12월 12일. 오후 2시에 공개추첨으로 이루어진다. 시·구립 어린이집은 15~25만원 정도의 교육비를 받지만 수가 많아 집과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고 병설·단설 유치원보다는 들어가기가 비교적 쉬워 엄마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구립어린이집은 따로 원아모집 기간이 없고 대기명단에 올려놓을 경우 결원이 생기면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다. 강남구민회관 어린이집의 경우 입학설명회는 2월 말 경이다.

 

전문화된 교육이 장점, 대학 부속 유치원

 

유아교육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운영하는 유치원. 새롭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지만 경쟁률이 치열해 입학이 쉽지 않다. 특기·지식교육을 거의 하지 않고 유아 중심의 교육을 추구한다. 사립 유치원과 달리 아이들의 수업료에 크게 의존하지 않으므로 인건비와 상관없이 경력이 오랜 교사가 많다는 것도 장점.

 

대학 교수진들이 부속 유치원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연구 성과를 바로 교육현장에 적용하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높다.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자주 실습을 나와 아이들을 돌볼 인력이 충분하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은 교육부 교육과정과 이대의 단원중심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하고 있다. 반일제의 경우 오전 9시에 등원에서 낮 12시에 귀가한다. 신입생 모집은 매년 12월 첫째 주에 실시하며, 서류 접수 후 공개 추첨을 한다. 교육비는 교재비와 간식비를 포함해 32만원.

 

중앙대학교 부속 유치원의 원서교부는 12월 첫째 주이다. 입학연령 만 3~5세로 입학금 30~50만원, 교육비는 22만원~26만원 정도. 반일반은 서류배부와 공개추첨을 통해 결정되고, 종일반은 아이와 보호자의 면접으로 결정되는데  맞벌이 부부 자녀를 우선으로 입학이 결정된다.  

 

고급 교구와 놀이중심 교육이 특징인 놀이학교

 

요즘은 다양한 형태의 놀이학교가 등장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고급교구와 소수정예 수업이 특징이다. 영아부터 취학 전까지 다닐 수 있으며 그냥 노는 것이 아니라 가베, 하바 등 유명 지능개발 교구와 각종 완구를 이용해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다.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되는 유럽식 놀이학교의 경우 수입교구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

 

놀이학교는 놀이교육이론에 입각해 교육연구소를 가지고 있어 학부모들이 상담하기에 좋다. 하지만 국공립이나 사립에 비해 수업료가 비싼 것이 단점인데 한달 교육비가 보통 60만∼80만원 선이다.

/김혜경·자유기고가

 

◆유치원 고를때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유치원을 고를 때에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는 인성교육이다. 유아기는 도덕성과 예절을 가르쳐야 하는 시기이므로 대인관계, 자신감, 주도성을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한다. 교사 대 어린이 비율은 1:30이하. 5세 이하의 경우는 1:10 이하가 가장 이상적. 영어유치원의 경우는 교사의 자질이 중요한데 원어민 교사의 경우 TESOL(영어교육전문교사) 등의 자격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도 중요하다.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지, 바닥에도 난방을 하는지, 창문과 문, 놀이시설이 안전한지 등을 확인한다. 식단도 확인하자.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 유기농을 먹이는 유아교육기관도 많아졌다.

 

집과의 거리도 고려해야할 점이다. 대학부속유치원 혹은 구립어린이집의 경우 차량운행이 되지 않는 곳이 있으니 통학방법에 대해서 결정하고 입학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한 번 선택한 유치원은 가능한 한 꾸준히 다니는 것이 아이의 정서에 좋다.  

 

◆영어유치원 고르기

 

전국의 영어유치원(정식명칭은 영어학원 유아반)들이 11월 초부터 접수를 본격화했다. 영어유치원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반 유치원과 같이 그리기, 노래부르기, 동화 듣기,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소수정예라는 것이 특징이며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들어가는 게 보통이다.  

 

영어학원 유아반 중에는 미국유치원 교육방식에 한국유치원 학습방법을 접목시켜 그리기, 만들기, 노래 부르기, 역할놀이, 과학놀이 등을 영어로 하는 형태가 있다. 이런 곳은 한국인 교사가 원어민 교사와 함께 가르친다.

 

아예 미국식 유치원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외국인 교사가 담임제로 모든 것이 미국식으로 이루어진다. 100% 영어로 된 환경에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서다. 수업은 영어수업 위주로 이루어지며 특별활동으로 과학, 미술, 음악, 예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주 2회, 3회 수업을 듣거나 방문식 원어민 튜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원어민 교사의 TESOL(영어교육전문교사) 자격증(해당 대학교)과 내국인 교사의 TESOL 자격증(한국조기영어교육학회 수여 또는 기타 인증) 등을 확인해보자. 주 1회나 월 1회 또는 수시로 어머니 교실을 열어 유치원과 학부모 간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을 하는지도 살펴봐야한다.

 

영어학원 유아반은 5세부터 시작하는 3년 프로그램, 6세부터 시작하는 2년 프로그램 식으로 정규과정이 짜여져 있으므로 학기가 시작할 때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다.

 

유치원·어린이집 어디로갈까

종류

특징

원아모집 시기

방법

교육비

기타

국공립 유치원

교육비 저렴

교육부 교육과정에 충실

12 1~10

원서접수 공개추첨

3만원(반일반) ~10만원(종일반)

시·도 교육청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

국공립 어린이집

집과 가까운 곳에 선택 가능

단독건물 좋은 시설

수시모집

 

결원 대기자 순으로 입학 가능

15~25만원

시·도 보육정보센터에서 검색 가능

사립유치원, 어린이집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 거리, () 시간, 시설 등의 다양한 선택 가능

11~12

원서접수 선착순

원마다 차이가 많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http://www.yoochiwon.or.kr)

대학부속유치원

교육의 질이 높음

훌륭한 시설, 대학에서의 지원이 많음

12 첫째

원서접수 공개추첨

20~40만원

(입학금 30~50만원)

유아교육학과가 있는 학교에서 검색

놀이학교

고급교재와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

0세부터 이용 가능

11~12

원서접수 선착순

40~80만원

(입학금 10~20만원)

 

영어학원 유아반

영어교육과 함께 통합교육

최신시설과 소수정예 수업

수시모집

결원 대기자순으로 입학가능

30~100만원

(입학금 10~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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