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계남큰길 간판이 아름다운거리로 조성

부천시, 계남큰길 간판이 아름다운거리로 조성

【부천=뉴시스】  경기 부천시는 GS백화점에서 현대백화점에 이르는 계남큰길 1.4km 구간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와 경기도가 총 사업비 12억7300만원을 전액 부담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GS백화점에서 현대백화점 사이에 위치한 점포 400여개, 간판 800여개를 예술성이 가미된 통일성 있는 간판으로 교체하게 된다.    계남큰길은 부천시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중심도로로 차량 통행이 많으며 지하철7호선이 연결되는 도로로 유동인구의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부천시는 오는 12월까지 계남큰길 1.4km를 특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뒤 내년 10월까지 광고물 교체 및 철거작업을 통해 계남큰길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로 조성하게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예술성과 통일성 있는 작은 간판설치로 도시 전체가 산듯하고 조화 있는 이미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들의 반응을 지켜본 뒤 각 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숙열기자 ryusy@newsis.com

기사등록 일시: 200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