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천 원미산 진달레 축제(4/11토~4/12일)

제15회 부천 원미산 진달레 축제(4/11토~4/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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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제15회 원미산 진달래축제 개최

10~20년생 진달래나무 4만 그루 장관… 공연.체험행사 풍성

 

[아시아일보/오택보 기자] 부천시는 오는 4월 11, 12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춘으동 산 22-1)에서 ‘제15회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미산은 10~20년생 진달래나무 4만 그루가 모여 있는 진달래 군락으로 개화시기에는 만개한 모습이 황홀한 꽃물결을 연상케 한다. 특히 높이 123m의 낮은 야산으로 노인들과 어린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 봄철 꽃구경 가족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봄마다 장관으로 펼쳐지는 연분홍빛 꽃잔치를 기다리는 부천시민과 전국에서 방문하는 상춘객을 위해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 축제는 박명희 예술단의 전통공연과 보헤미안 팝페라를 비롯한 수준 높은 공연과 더불어 진달래화전 만들기, 떡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2시 개막행사 전에는 세계랭킹 1위 비보이팀인 ‘진조크루’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또 축제 당일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전 OX퀴즈’와 ‘누리길 탐방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아트밸리 밴드공연과 노래자랑대회를 개최,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태열 원미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원미산 진달래 동산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므로 가족, 이웃친지와 함께 만개한 봄꽃의 향연과 멋진 공연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32-625-576 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