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괴안동 먹자골목 '역곡 문화거리'로 탈바꿈 (역곡남부시장 일대)

부천 괴안동 먹자골목 '역곡 문화거리'로 탈바꿈

연합뉴스 2013/05/06 16:09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소사구 괴안동 115-6일대 '역곡먹자골목'을 역곡문화의 거리로 꾸민다고 6일 밝혔다.

 

이 거리는 경인전철 남부역, 역곡남부시장과 가까워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보행공간이 좁고 도로가 노후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이 거리를 원도심 거리 활성화 시범 선도사업으로 지정, 내년 말까지 7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으로 너비 7ｍ, 길이 140ｍ의 도로가 4ｍ로 너비가 좁혀지는 대신 인도는 넓어지고 문화의 거리가 만들어진다.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 가로등도 설치된다. 전선과 통신선이 정비되고 간판도 깔끔하게 단장된다.

 

시는 아울러 상가를 현재 35개에서 50개로 늘려 전통시장 인증시장으로 등록해 국·도비 지원을 받을 구상이다. 상인들에게 다양한 상가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는 원미구와 오정구도 원도심 활력증진 사업을 한두개씩 선정,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