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강리메텍, 소방용CPVC배관 출시
본격적인 양산체제 갖추고 시장 선점 나서소방방재신문 2009/03/10 [11:52]
김불 기자
▶ (주) 애강리메텍에서 새롭게 출시한 소방용 CPVC 배관 |
PB배관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주)애강리메텍(대표이사 양찬모)이 최근 한국 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소방용합성수지배관에 대한 KFI인정을 득하고 시장선점을 위한 양산체제를 갖추면서 국내 소방용 배관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국내 마감재 규정이 불연재에서 준불연재로 확대됨에 따라 사용이 가능해진 CPVC배관은 그동안 각종 산업용 배관에서 온천수 배관재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넓혀왔으나 플라스틱 파이프는 열에 약해 소방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편견에 맞서 애강리메텍이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소방용 CPVC배관은 기존 PVC제품에 염화반응을 추가해 PVC의 약점인 내열성을 강화시켰고 낮은 열전도율로 인해 결로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뛰어난 자기소화성을 지녔다.
또한, 기존의 강관 등 금속 배관은 노후화에 따라 녹과 같은 이물질이 발생되면서 유지보수작업을 위한 추가비용이 발생했지만 CPVC배관의 경우 내식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이물질 생성의 염려가 없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금속배관재의 특성상 발생되는 스케일 및 이물질은 스프링클러의 헤드를 막아 화재진압이 초기에 이루어져야 하는 장소에 살수가 안되는 등의 문제점들이 우려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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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강리메텍은 소방용 CPVC배관을 홍보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난 달 17일에는 ‘건축물에서의 친환경ㆍ그린에너지 대응기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처음으로 소방용 CPVC배관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애강리메텍은 소방용CPVC 배관제품의 우수성과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홍보해 업계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1,600억원 규모의 소방용 배관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 "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에 확보하고 있던 대형 거래처에 우선적인 납품을 계획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소방용배관으로서의 기준 및 성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제품인 만큼 CPVC배관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강리메텍은 지난 20여년간 친환경 합성수지 배관제품인 PB배관재를 국내외에 제조공급해온 배관업계의 선두주자로 PB제품 뿐 만아니라 세대 난방제어 시스템과 환기덕트에 이르기까지 그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종합배관자재기업이다.
김불 기자 fir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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