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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유아교육을 위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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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유아교육을 위한 지침서

 

올바른 유아교육을 위한 지침서

<베베리포터 14기 황소영님>

 

유아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맘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학교 다닐 때 교수님께서 추천하셨던 책들도 있고 요즘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책들을 골라 보았어요.

 

저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맘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젊은 엄마를 위하여(이원영, 샘터사)

 

젊은 엄마를 위하여?라는 제목이 말해 주듯이 이 책은 아이를 처음 접해 보는 엄마들, 즉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에요.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실제 접한 경험담들을 얘기하며 그에 따른 대처방법을 제시하고 있지요.

 

이 책은 주로 0세부터 6세 유아의 교육을 다루고 있는데 연령 대에 따른 아이들의 특성, 아주 세세한 방법론부터 아이를 키운다는 것에 대한 저자의 생각, 여러 가지 유아교육 이론과 저자가 주위에서 경험한 구체적이며 생생한 실례는 아이를 기르는 사람뿐 아니라 아이를 길러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사람을 키우는 것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는 데에 도움을 준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아이를 키우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이해하려는 자세에서 아이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고, 그렇게 하여 아이가 사회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한 인격체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지은이가 유아교육 분야의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 키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부터 시작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당면하게 되는 어려운 점을 제시하고 그것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과 유아교육 이론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가장 좋고 부모에게도 좋은지 독자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저자가 책을 쓴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상식적이 된 이야기들도 있지만 진리는 변하지 않는 법이기 때문에 이 책은 아이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며 자식을 키우는 부모는 지금도 충분히 많기 때문이랍니다.

 


2.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제리 위코프 외, 명진출판사)

 

아이를 키우면서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물론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면 아이는 그것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어느새 소리를 지르게 되고 아이를 내 중심으로 맞춰 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지요.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에요. 아이들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진정한 부모라고 한다면 소리를 지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매를 들지 않고도 아이들을 얼마든지 잘 키울 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소리를 치지 않고 잘 키울 수가 있는지... 그 비법을 이 책을 통해 살짝 엿볼 수가 있어요. 바로 내 아이가 이세상의 어떤 아이들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인격으로 대하여 준다면 아이들도 그런 대우를 받고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답니다. 자유롭게 키우면서 책임감을 가질 수가 있게 도와주고, 소리 지르기 전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으면 해요.

 


3. 엄마 내가 가르쳐 줄게요 (이원영, 샘터사)

 

이 책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실천적 자녀 교육서에요. 지은이는 이 책에서 "아기들은 갓 태어난 직후부터 배운다. 이미 자궁에서 아기의 배움은 시작된다. 아기의 탄생을 행복해 하고 아기의 행동을 예민하게 관찰하며, 아기의 요구나 필요에 적절히 반응해 줌으로써 아기의 생활을 즐거움과 행복으로 연결시켜주는 부모를 둔 아기는 정말 행운아이다. 이런 행운아이들은 삶의 경주에서 한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지요.

 

우리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삶의 경주에서 한발 유리한 입장에 세우고 싶어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어요.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보다는 진정 아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부모가 취해야 할 올바른 태도는 무엇인지 알기 쉽고 실천 가능한 것들을 구체적 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유치원 입학을 고려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최적의 교육서가 될 거라고 생각되요.

 

최초의 학교는 가정이고 이 학교의 가장 훌륭한 교사는 부모이기 때문이지요.

 


4. 사랑에도 노하우가 있다 (이원영, 양서원)

 

아무리 어린 연령부터 유아교육을 시작한다 해도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도리어 해가 되지요. 이 책에서도 아이의 한 인격체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의 발달 특성을 가진 독특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개개인마다 느끼는 방법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며, 행동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또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부모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잘했을 때 이를 인정해 주고 잘못했을 때는 그것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구요. 능력이 모자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녀를 받아들이는 부모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사랑을 배운 답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의 사랑법을 배워보세요.

 


5. 자아를 찾은 아이 딥스 (버지니아 M.액슬린, 샘터사)

 

이 책은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채 자기 속에 갇혀 지내던 소년 딥스가 버지니아 M.액슬린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 속으로 조심스럽게 그러나 당당히 걸어나가는 용기와 감동의 기록이에요. 《딥스》는 유아교육계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유명한 책으로 이젠 유아교육계나 심리학계, 정신병리학계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는 부모와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일반인에게까지 회자되며 널리 사랑 받는 책이지요.

 

이 책에는 부모의 섣부른 기대에 가로막혀 자신을 숨겨야만 했던 아이를 온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놀이치료'의 과정이 실화를 통해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또한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종전의 주장과는 달리, '정신적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치료하면 그 부모의 정신 건강도 치료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구요.

 

이 책의 주인공 딥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결국 승리하여 오직 자신만이 부수고 나올 수 있는 마음속의 감옥을 하나씩 차례로 부수고 세상 속으로 걸어 나오게 되지요. 그러면서 마음속의 미움과 두려움이 사랑과 자신감으로 바뀌고, 진정으로 자유로운 자아를 찾는 내용은 부모로서 꼭 읽어 두어야할 내용인 것 같아요.

 


6.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워라 (제이넬슨, 프리미엄북스)

 

이 책은 결코 아이를 가장 잘 기르는 방법에 대한 정답을 말해주지는 않는답니다. 다만 부모가 아이에게 갖고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인지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약간의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부모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고, 부모로서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들이 부모 역할에 대해 좀더 깊이 숙고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아이를 위해 내린 스스로의 결정에 대해 확신을 갖고, 부모가 사랑과 지혜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내가 부모로써 지난 시간 동안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왔었는지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를 신중하게 판단하는 가운데 각자의 해답을 찾게 될 것이며, 어느새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이 샘솟는 걸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7. 아이는 99%의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장병혜, 중앙M&B)

 

이 책의 저자는 이런저런 육아의 원리 원칙에 귀 기울이지 말아라! 엄마 안에 내재된 힘을 믿어라! 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어요. 이 책에서 우리는 미국과 일본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고 자신의 세 아이를 모두 하버드대, 예일대에 보내어 미국 주류 사회를 움직이는 인재로 키워낸 저자의 자녀 교육 비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실 거예요.

 

저자가 아이들을 잘 키운 비결은 너무나 단순해요. 아이들에게 그 흔한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았고,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찾지도 않았지요. 부모가 먼저 반듯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 준 가정 교육이 그 비결이라면 비결이었을 거예요.

 

이 책에서 저자는?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자녀가 나온다?는 단순한 진리... 아이들을 잘 기르고 싶다면 문제의 원인을 아이에게서 찾지 말고 부모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답니다.

 

모든 아이가 제각기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듯이 부모 역시 아이를 제대로 키워 낼 보석 같은 방법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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