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양평 수목장림 20일 개원

북부산림청, 양평 수목장림 20일 개원

기사입력 2009-05-01 14:06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묘지로 인한 국토잠식과 산림훼손을 덜기 위해 국유림에 처음 조성한 수목장(樹木葬)인 '하늘숲 추모원'을 오는 20일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경기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의 국유림 10ha에 조성된 수목장림에는 소나무와 굴참나무, 산벚나무 등 평균 30년생의 나무 2천9그루가 추모목으로 지정 및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늘숲 추모원은 이용 접수에 들어갔으며 21일부터는 분골의 안치 등 추모목의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하늘숲 추모원 관리사무소에서 받고 있으며 문의는 전화(☎031-775-6637)나 인터넷(www.foreston.go.kr)으로 하면 된다.

북부산림청은 매장 중심의 장묘문화를 개선하고 화장한 뒤 골분을 나무밑에 묻는 수목장 확산을 위해 국유림 가운데 접근성이 좋고 풍광이 아름다운 지역의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지를 대상으로 수목장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kimyi@yna.co.kr

 

 

양평 수목장 하늘숲 싸이트 바로가기 ->

http://www.foreston.go.kr/main/index.action

 

▲ 양평 양동면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이 5월중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