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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840만분의 1 로또 1등 여러명인 이유 밝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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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840만분의 1 로또 1등 여러명인 이유 밝혀지나

2009년 04월 21일 (화) 19:16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주진 기자) 감사원, 로또 조작 의혹 감사 실시키로

감사원은 최근 ‘로또 당첨조작 의혹’과 관련, 이달말 나눔로또와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를 상대로 감사에 착수키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1일 “복권위 등으로부터 로또 시스템 등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받고 있다“면서 ”이는 다음달로 예상되는 본 감사에 대비한 예비감사 성격“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지난해 로또복권운영 결함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로또 위탁사업자인 나눔로또는 지난주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시스템상 오류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감사원이 또 다시 감사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진 의원은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 같은 번호가 두번 찍힌 복권용지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로또복권의 판매 정보를 담은 시스템 간 데이터가 불일치하고 심지어 당첨번호가 확정된 뒤 복권 판매금액 산정이 이뤄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지적한 바 있다.

진 의원은 나눔로또의 시스템 오류 의혹과 관련해 2억3000만원이 소요된 감리가 개통 일정에 떠밀려 부실하게 진행됐고 최종감리보고서에서 지적한 보안문제 등을 복권위와 나눔로또가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채 사업을 강행했다며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지난해 말 기재부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시험기관으로 선정, 시스템 오류나 감리부실 등 로또 운영 전반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것을 두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라는 비난이 일었다.

실제 기재부는 20일 “나눔로또 조사결과 단말기와 메인시스템(단말기에서 송출하는 정보를 집계하는 시스템), 감사시스템 상의 데이터 불일치 등 의혹이 일었던 부분은 모두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로 판명났다”고 발표했다.

당첨확률은 840만분의 1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18일 제333회 나눔로또의 경우처럼 1등에 7명이 당첨되는 것은 확률상 불가능에 가깝다.


jj@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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