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이런 소재 꼭 나온다"... Top 10
K모바일 기사전송 2009-04-15 14:41
사회적 이슈나 시사적인 문제는 면접 시 항상 올라오는 단골 소재다. 그럼 올 상반기 면접 전형에서 질문으로 활용될 시사소재는 뭘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204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면접에 소재로 사용할 시사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발 금융위기 및 국제 경기침체(12.5%)가 1위를 차지했다. 국제적인 경기침체는 기업에 즉각적이고 큰 영향을 미쳐왔고, 실제로 기업에서도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위에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자리 부족과 실업문제(11.3%)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역시 사회문제 중에서는 기업과의 관련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많이 꼽힌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당선(7.8%)이 꼽혔고, 정부의 잡셰어링 정책과 대졸초임 삭감(7.8%), 키코(KIKO)사태(5.5%)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이어 최근에 있었던 북한 로켓 발사(5.5%),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 참여 등 미디어법 논란(5.5%), 제 2롯데월드 허용(4.4%), 미네르바의 등장과 체포(4.4%), 전 대통령 뇌물 사건(4.4%)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밖에 옌예인 성 접대 파문(4.4%), 미국 쇠고기 파동(3.2%), 김수환 추기경 사망(3.2%), 대학생의 취업위기와 졸업유예 증가(3.2%),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 사건(3.2%) 등은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올 상반기 면접에 사용할 주요 시사 이슈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사회적 이슈 질문 답변을 통해 어떤 것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일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능력(3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시사적인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논리 정연하게 제시하는지를 가장 눈 여겨 본다는 얘기다.
이어 관심 분야에 대한 접근 및 문제해결방식(17.6%), 사회현상에 대한 시각과 태도(15.7%),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정도(11.8%), 대화 또는 토론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11.8%)등이 있었으며, 사회적 이슈를 업무와 경영에 연계할 수 있는 응용력(7.8%),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3.9%) 등의 답도 나왔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시사적인 이슈에 대한 답으로 의사 전달방법은 물론, 문제해결 방식까지 다양한 평가를 할 수 있어 기업들이 면접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평상시 주요 기사 탐독이나 관련 서적 독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남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민지희 기자 news@kmobi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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