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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住居空間

[여성동아]공간별 찰떡궁합 공기정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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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공간별 찰떡궁합 공기정화 식물

여성동아 | 기사입력 2007.06.25 10:40


 



▼ 현관
불쾌한 냄새 제거하는~ 이레키야자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실내 악취를 흡수하고 담배 연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신발장 위나 현관에 두면 보기에도 좋고 현관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도 없어진다. 화분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되, 잎에는 분무기를 이용해 수시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곳에 두면 잘 자란다.

▼ 거실
유해물질 흡수하고 공기 정화시키는~ 행운목
전자제품과 실내 장식품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시킨다. 특히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 내성 식물이라 오염된 실내공간에서도 잘 자란다. 거실에 두면 보기에도 좋고 실내의 답답함을 없애 공간을 시원하게 연출해준다. 화분 표면에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만 주면 잘 자란다.

포름알데히드 없애는~ 아이비
커튼, 실내장식용품, 깔개 등에서 발산되는 화학물질을 흡수한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데, 특히 포름알데히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덩굴식물이어서 벽을 타고 자라므로 걸이용 화분에 심어 거실 커튼 앞에 걸어두면 예쁘다. 실내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물은 흙이 말랐을 때 흠뻑 준다.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의 밝은 곳에 놓아둔다.

유독가스·미세먼지 흡수하는~ 인도고무나무
잎의 광택이 멋진 관엽식물로 카펫이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독가스와 미세먼지를 흡수해 실내공기를 맑게 해준다. 잎이 넓어 공기정화 작용이 뛰어나고 광합성을 활발하게 해 좋다. 물은 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되, 잎에는 분무기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곳에 두면 잘 자란다.



▼ 주방
불완전 연소 가스 빨아들이는~ 벤자민고무나무
새집증후군의 주 오염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존제거에 효과적인 식물로, 잎이 많은 만큼 공기정화 효과도 크다. 특히 난방기 작동시나 음식물 조리 시 발생하는 불완전 연소 가스를 빨아들이는 데 효과적이다. 장기간 햇빛을 받지 못하면 가지가 웃자라 잎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밝고 빛이 잘 드는 장소에 둔다. 물은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충분히 준다.

이산화질소·이산화황 제거하는~ 스타키필름
빛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난방이나 조리 시 불완전하게 연소된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과 같은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주방이나 보일러실 앞에 놓으면 좋다.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하얀색 꽃대가 일년 내내 올라오므로 인테리어에도 효과적. 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고 온도는 18~20℃로 유지해준다. 화분이 뿌리로 가득 차면 봄에 분갈이를 한다.

▼ 침실
독성물질과 실내 미세먼지 없애는~ 싱고니움
실내공기에 함유된 독성물질과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해 침대 맡에 두면 숙면을 돕는다. 실내 화초 중에서도 빛·온도·수분 등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식물이므로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여름에는 수경재배해 분위기를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다. 분무기를 사용해 물을 주고 반그늘에 두면 잘 자란다.

▼ 화장실
포름알데히드·벤젠·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국화
꽃과 잎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는 국화는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벤젠·암모니아를 흡수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국화는 본래 질소나 암모니아를 양분으로 적정량 흡수해야 꽃과 잎이 선명해지므로 화장실 입구에 두면 제격이다. 꽃이 활짝 핀 것으로 구입한 후 바로 유기질 비료를 뿌려주면 잘 자란다. 물은 흙 표면이 약간 마른 듯할 때 흠뻑 주되,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게 관리한다. 반그늘에서 키우다가 2~3일에 한 번은 창가로 옮겨 밝은 빛을 쪼여준다.

포름알데히드·이산화질소·암모니아 흡수하는~ 관음죽
음지식물로 빛이 많지 않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도 잘 견디므로 화장실 변기 주변에 두면 좋다. 암모니아 흡수율이 뛰어난 식물로 이산화탄소와 포름알데히드·이산화질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3~4일에 한 번씩 물을 주되,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므로 주의한다. 샤워 시 물이 뿌리에 닿지 않도록 한다.

기획·권소희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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