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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이대통령·美방문수행단에 민원제기… 도현안 챙기기 '기내습격사건' | ||||||
물류시설 총량확대·서해안 철조망제거 촉구… MB "지역숙원사업 적극 풀어줘야" 손들어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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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해외 방문 수행단에 광역단체장이 포함된 것만도 보기 드문 현상인데, 기내에서 개최한 방미 수행단의 공식 간담회에서 느닷없이 경기지역의 당면 현안을 던지면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 지사가 던진 두 가지 현안은 최근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물류시설의 총량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문제와 화성시 등 서해안에 설치돼 있는 군사용 철조망을 제거하는 것. 이같은 사안은 그동안 경기도가 정부를 상대로 숱한 '로비전'을 펼쳤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은 것들이다. 김 지사는 그러나 이번 방미 기간동안 자신과 이 대통령과의 친분을 살려 정부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하기위해 쉽지 않은 자리에서 도 현안 문제를 끄집어냈다. 김 지사는 먼저 뉴욕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투자 설명회에 참석하는 이 대통령에게 미국 물류 시설 기업인 프롤로지스사의 투자 규모와 향후 경기지역 물류시설 개발 방안을 보고한 뒤 "물류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물류시설 총량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에 프롤로지스사와 MOU가 체결되면 앞으로 안성과 부천에 이어 평택 등에도 대단위 물류시설이 들어오게 된다"며 정부당국의 협조를 거듭 부탁했다. 김 지사는 또 6월 개최 예정인 화성 세계요트대회 추진 상황도 설명하면서 배석한 김태영 합참의장에게 서해안에 설치돼 있는 군사용 철조망 제거를 요구했다. 화성시 관내의 철조망은 국제 행사라는 규모에 걸맞지 않게 흉물로 인식돼 경기도가 줄기차게 군 당국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2시간 넘게 열린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지역의 숙원사업도 (정부가)적극적으로 풀어줘야 한다"며 김 지사의 손을 들어줬고,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크게 수긍했다'는 게 한 참석자의 전언이다. 이 자리에 있던 김 합참의장은 "적극 돕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지사는 뉴욕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방미 수행기자들과의 만남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을 이분법적으로 총량 규제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규제 완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방미기간동안에도 이 대통령이 김 지사를 '극진'하게 챙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전세기안에서 열린 수행단 간담회에 김 지사를 참석케 했고, 미국 주류사회의 대표적 친한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핵심 관계자들과의 만찬 자리에도 김 지사를 배석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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