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내년 말까지 17개의 초·중·고교 17개교가 문을 연다.
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08년 말까지 인천지역에 17개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남동구 논현동 논현택지지구 내에 논현, 은봉초등학교가 각각 24학급 규모로 문을 열고 남동구 구월동 구월주공재건축단지에 정각초등학교가 새로 개교한다.
또 연수구 동춘동 송도국제도시와 서구 검단2지구 60블록에 각각 해송초(24학급)와 완정초(24학급)가 신설돼 연내에 5개 초등학교가 설립된다.
내년 상반기엔 학산초(36학급, 남구 학익동), 경원초(36학급, 남구 주안6동 주안재건축단지), 간주초(24학급, 남동구 간석동 간석주공재건축단지) 등 3개의 초등학교가 문을 열고 상정중(30학급, 부평구 십정동), 정각중(30학급, 남동구 구월동 구월주공재건축단지), 동방중(33학급, 남동구 논현동 논현2택지), 가현중(24학급, 서구 신현동) 등 4개 중학교가 신설된다.
이 밖에 내년 3월 만수고(36학급, 남동구 만수동)와 신현고(36학급, 서구 신현동), 국제고(15학급, 중구 운서동), 은봉고(36학급, 남동구 논현동 논현2택지), 미추홀특수학교(26학급, 남동구 만수동) 등 4개 고교와 1개 특수학교가 학생들을 맞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신설되는 지역은 대부분 공동주택개발지역으로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입주자 자녀들의 장거리 통학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2me@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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