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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토공, 도시재정비사업 수주 '물밑경쟁'
[이데일리 2007-04-09 1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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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공 영남권 기반 확대..총괄사업관리자 확보 '느긋' - 토공 도시개발 묶여 한계..사업 확대 모색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도시재정비사업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도권은 주택공사가 잡고 있다.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상 총괄사업관리자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총괄사업관리자는 도시구조 개선사업의 총괄 관리,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기반시설의 비용 부담금과 지원금 관리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주공은 이 같은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시장 선점에 적극적이다. 오는 10일에는 부산시와 도시재정비촉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 대구시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영남권 주요 도시의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주공은 지난해 대전시, 제주시 등과 도시재정비촉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들어 경기도, 부천시 등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주공은 또 수원, 안양, 고양, 아산시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도시재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전국의 주요 도시별 도시정비사업의 총괄관리나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방침이다. 주공이 상대적으로 느긋한 반면 한국토지공사는 `총괄사업관리자`에서 배제돼 있어 불리한 위치다. 현행법상 사업 참여범위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리한 조건 아래에서 토공은 작년에 대전시, 경기도와 도시재정비촉진사업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성동구 행당동 87-4번지 일대(2만2627평) 행당지구와 구로구 고척동 영등포교도소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는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재정비사업은 주택과 도시개발을 연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주공과 토공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경쟁이 치열해 불협화음이 나올 경우 토공, 주공의 통합 논의가 다시 불거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섭 yj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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