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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새주소체계 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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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새주소체계 혼란 예고

 

 

[경기일보 2007-4-5]
○○구 ○○동 ○번지 → ○○구 ○○로 ○번

100여년간 사용해오던 지번주소가 오늘부터 새 주소로 개편되지만 이에 따른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지역별 실시 일정이 달라 도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4일 도 관계자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등 17개시 지역만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새주소 구축작업이 완료돼 우선 시행한다”며 “이들 지역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8월께 새 주소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10년부터 사용해 온 지번 주소가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해 만들어진 새주소로 개편한다.


새 주소는 새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 사용하고 있는 주소와 함께 2011년까지 병행 사용되다가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997년 3월 안양시를 시작으로 안산과 수원, 부천, 이천, 하남, 의정부 등 17개 지역의 새주소체계 개편작업을 완료, 이들 지역에 2만2천355개 도로명을 부여했고 3만968개 도로명판과 48만4천919개의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용인, 김포, 파주, 연천 등 8개 지역은 올해 안에, 화성, 안성, 평택 등 3개지역은 내년까지, 남양주, 양평, 가평 등 3개 시·군은 2009년까지 각각 새주소 표기 구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새 주소 사용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되지 않고 있어 혼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더욱이 도 전역이 일제히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따라 연차적으로 실시하게 돼 이에 따른 불편도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소 안내도면 240만부를 제작·배부하고 수원 등 21개 시·군에 도로명 안내시스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오는 2011년까지는 주소 병행표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용진기자 comnet7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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