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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소사 발전과 구민의 행정지수를 높이자’는 슬로건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00여 소속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사구는 구정 발전방향을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소사’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사사랑’문화발전, 부천형 뉴딜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살기좋은 친환경적 도시건설, 더불어 함께사는 복지사회 실현, 선진 시민의식의 자치역량 강화 등 5대 중점 추진 시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부천지역 뉴타운 개발의 핵으로 도시환경의 일대 변신이 기대되는 소사구의 구정 주요 정책 추진사항과 발전 방향 및 그 기대치를 살펴본다.
▶지식기반 산업중심의 경제도시 건설.
소사구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지원안내 및 행정도우미, 소사경제인 CEO클럽 등의 운영과 불합리한 기업규제의 제도적 개선 등을 통해 기업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 우수한 인력의 취업알선 등 취업난 해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형 뉴딜정책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업장과의 긴밀한 협조로 1팀장 1사업장을 전담하고 공사 책임자와의 간담회 개최, 뉴딜정책 성과분석을 통해 부진한 사업장은 중점 관리하고 우수한 사업장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재래시장에는 상인 교육장을 상설 운영하는 등 재래시장 경영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모범도시를 구현키 위해 3개년 사업으로 절전형 형광등 교체사업과 공직자 걸어서 출퇴근하기 운동을 전개하는 중이며 각 가정의 에너지절약 실천사례를 공모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지향의 문화도시 건설.
주민화합형 지역 전통문화행사를 추진키 위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는 계승발전하고 주민화합 기여도나 전통성이 미흡한 축제는 개선해 지역화합 극대화와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소사향토 문화·역사 탐방은 여름방학 기간에 자라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펄벅기념관 등 6개소를 탐방해 애향심 고취와 건전한 정신육성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생활이 편리한 공간도시 건설.
소사구는 보행자 중심의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하우고개로 확장 및 보도를 설치하는 등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보행로 확보를 통한 안전한 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법건축행위 근절을 위해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민편의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7일 이상 유기민원에 대해 건축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건축행정 사전 예고제를 운영, 뉴타운 개발 행정지원을 확대해 친환경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또 구민과 함께하는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내집안 주차장 갖기사업 활성화,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개, 주·정차 금지구역 탄력적 운영, 교통시설물 점검 및 보수 등으로 주차난 해소와 주민편의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생활 안정대책 추진을 위해 방재시설물 점검 및 보수 등을 실시해 재난예방 방재체계를 확립해 나가는 중이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도 병행실시해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건설.
주민불편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문화구민 운동을 전개하며 전철역 주변의 노점상을 중점 정비하고 불법 광고물을 4개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푸르고 쾌적한 녹색도시를 가꾸기 위해 성주산 친환경 쉼터 가꾸기 사업과 가로경관 조성사업, 공원내 시설물 현대화 사업의 추진 등에 나선다.
또한 구민의 삶의 질 환경개선을 위해 소사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며 음식문화 개선과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해 남은 음식물 싸주기 운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식품 공급을 위한 위생관리와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를 집중관리하고 부정·불량식품 및 유통식품 판매업소 점검도 강화한다.
또 깨끗한 청소행정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진공노면 청소차와 살수차를 연계해 가로청소를 실시하고 불법투기행위 단속과 청소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환경지킴이를 확대운영하는 한편 청소수거업체를 관리감독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건설.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참여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소사모아운동 등의 전개를 비롯해 소사사랑 후원연합회 등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실시해 참여와 나눔의 복지 공동체를 형성하고 법정 보호계층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 지원사업 확대 및 권익강화 등에 노력을 경주한다. 구정 복지위원과 모니터요원들을 적극 활용해 관내 저소득층을 발굴, 적극 지원하고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자립능력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과 여성계층의 사회활동 기반강화를 위해 우선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경로당 환경개선사업과 노인층 일자리 확대, 노인 환경지킴이 등 노후여가활동 지원한다. 이밖에 여성 자격증 취득 및 취업교실 운영, 모·부자가정 취업기술 교육지원과 여성 평생교육 강화 등에 노력한다.
아울러 밝고 건전한 아동·청소년 육성을 위해 보육비용 지원 확대, 보육시설 불편신고센터 운영,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회복지 및 보육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 및 지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꾀하고 청소년 문화체험과 요보호아동에게 사랑의 편지 전달, 청소년 성교육실시, 청소년공부방 환경개선 등에 나서 청소년 문화역량을 집중 강화한다.
▶경쟁력 있는 자치 경영도시 건설.
부천을 대표하는 전통 브랜드인 소사복숭아의 고장, 소사구는 민·관·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해 과제를 발굴하는 소향포럼을 활성화, 연구과제물을 시·구정에 반영하고 구정평가단의 운영과 함께 BSC 체계적 관리 등으로 행정 효율성의 극대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특화사업을 3개권역에 1개씩 추진하며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경쟁력 있는 도시 구현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재정여건 개선과 자주 재원확충을 위해 지방세 전자납부 이용율 향상과 관허사업 제한, 전직원 체납징수제 운영을 꾀해 징수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민원창구 담당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민원 원-스톱서비스 제공, 민원 진행사항의 문자서비스 통보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상주인구 23만명이 소사동 등 10개 동에 거주하고 있는 소사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정 발전을 위해 이같은 주요 5대 구정 시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구정 주요 혁신과제로 ▶등기우편물 관리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전년도 대비 3천700만원의 예산 절감 ▶하수관로 사전 예비조사로 문제점 있는 하수관만 정밀검사를 의뢰, 전년도 대비 8천만원의 예산 절감 ▶어려운 이웃의 이사쓰레기 처리지원을 통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관내 외국인에게 한글 및 전통문화 교실을 운영해 적응력 배양과 자긍심을 고취 ▶헌혈증서 사랑은행을 통한 헌혈증서 1천매 기증운동 등에 적극 나서 23만 구민이 함께 웃는 복지 소사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병국기자/chob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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