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명당 `물`과 관련 있다?

로또 1등 명당 `물`과 관련 있다?

 

 

[TV리포트]로또 1등 명당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KBS2 `오천만의 일급비밀`이 로또 명당의 비밀을 파헤친다.

제작진에 따르면,1등 당첨이 3회 이상 나온 로또 명당은 전국에 총 6군데, 그 로또 명당들에선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어떻게든 `물`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

일례로, 6번의 1등이 나온 상개동은 복개천위에 지어진 물위의 명당이다. 5번의 걸쳐 일등당첨자가 나왔다는 `홍성`의 `천하명당`에서 역시 일등이 나올 때마다 주인집 수도관이 파열하거나 하수구가 역류하는 물난리를 겪었다.

두 번의 일등을 배출한 미아동의 로또 판매소 역시 물과 관련되어있다. 판매소 사장의 부인이 `엄청난 소변으로 온 동네가 물바다가 된` 꿈을 꾼 후 대박 일등이 나왔다는 것. 수원 원천동의 로또 매장의 경우는 동네 이름에 드물게 물이 두 번이나 들어가는 케이스. 또한 사장의 이름 역시 어(漁)씨이고 매장 앞엔 작은 실개천까지 흐르고 있다고.

과연 이런 공통점이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로또 명당과 물의 상관성이 정말 있는 것일까. 이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오천만의 일급비밀`은 29일(금) 저녁 6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오천만의 일급비밀`의 진행자 이혁재와 박지윤, KBS제공)[하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