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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처분계획 평형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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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배정 끝낸 재개발 분양권 들썩 2004-12-12 17:58
카테고리 : 기본자료실 http://blog.paran.com/toprealtors/2713853
 

평형배정 끝낸 재개발 분양권 들썩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친 막바지 사업단계의 재개발 지분값이 들썩인
다. 어떤 종류의 부동산이건 거래가 뚝 끊긴 지금 분위기와는 달리 거
래도 잦은 편이다.

10ㆍ29 안정대책의 후속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이달 들어서도 매수자들
의 심리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현재 서울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고 이주ㆍ철거 단계에 있는 재개
발 구역은 5곳이다. 성북구 길음 5ㆍ6구역, 월곡 3구역과 서대문구 남
가좌8구역 등이다. 강북구에서는 미아 10구역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가운데 가장 거래가 활발한 곳은 길음 5ㆍ6구역과 월곡 3구역이다.
매물 출현 건수보다 매수자들이 많아 매물이 생기면 2~3일을 넘기지 않
고 팔리는 경우가 많다.

◆ 투자심리가 살아있는 이유=상반기만 해도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조
합원 분양권은 실제 일반분양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상승폭이 작았다.
오를 만큼 오른 경우가 많아 매수자들이 아무래도 이전 단계의 매물을
많이 찾았기 때문이다. 강남보다 지리적 여건이 나쁜 데다 이미 1차 뉴
타운개발 계획 때문에 그 동안 많이 올랐다는 점이 매수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 것.

하지만 10ㆍ29 대책 이후 오히려 분위기가 바뀌었다. 재건축보다 일반
분양에 들어가는 속도가 빠르고, 유일하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
에 다른 투자처보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지 않고 살아나고 있다.

특히 인가가 끝나면 감정가액이 확정되고 평형 배정도 끝났거나 눈 앞
에 있다는 점도 호재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차하면
전매도 가능하고, 어느 정도 손 안의 매물 윤곽도 잡혀있다는 점이 동
시에 부각되는 것이다.

◆ 일부 지분은 이전 거래보다 3000만원 오른 곳도=거래가 제일 활발
한 곳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 3구역이다. 이곳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또 인근 길음 뉴타운 지역의 삼
성 래미안과 더불어 삼성 타운으로 바뀐다는 인식 때문에 거주 실수요
자와 투자 겸용 수요자가 한꺼번에 매물을 찾고 있다.

이달 들어 지분에 붙은 프리미엄 호가가 1000만~2000만원이 더 올라 1
억원까지 상승했다. 거래됐던 프리미엄도 9500만원 언저리다. 지난주
말 거래된 32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14평형 지분이 1억4500만원에 거
래됐다. 감정가격이 5000만원이었으므로 프리미엄은 9500만원인 셈이다
.

길음 5ㆍ6구역은 지난달 말부터 거래가 주춤했으나 지난주부터 다시 매
수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길음 5구역의 경우 33평형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는 26평 지분가격이 2억2000만원 선에 지난주 거래됐다. 10월 중
순께 2억500만원 선에 나왔다가 오른 값에 다시 나왔는데 거래가 된 것
.

삼성공인 관계자는 "예전 분위기 같으면 일반분양이 시작되는 설이 지
나야 값이 오를텐데 올해는 투자자들의 찾는 시점이 크게 앞당겨졌다"
고 말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8구역은 가격 상승폭이 커서 눈길을 끈다.

최근 2억5000만원에 나온 35평 지분은 불과 3개월 전 2억2000만원에 팔
렸던 매물이다. 이마저 현재 매도ㆍ매수자간 구전이 붙어있다. 3개월
새 3000만원이 붙어 팔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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