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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핫이슈

하버드대 합격한 美 노숙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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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합격한 美 노숙소녀

 

 



미국 노숙자 소녀가 하버드대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카디자 윌리엄스(사진)라는 18세 흑인 소녀가 노숙자보호소와 우범지대 거리를 전전하면서도 강한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하버드대 장학생으로 입학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14세밖에 안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윌리엄스는 어머니가 집에서 쫓겨난 이후 캘리포니아에 둥지를 틀었다. 어머니와 함께 누울 자리를 찾아 미국 서부 여러 지역 노숙자 쉼터와 값싼 모텔 등을 찾아다녀야 했던 그는 이동 생활로 인해 12학년을 마치는 동안 12곳의 학교를 다녔다.

윌리엄스는 3학년 때 처음으로 시험 성적의 위력을 알았다. 그는 주(州) 단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담임교사가 당시 9세인 그를 영재프로그램에 등록시켰다.

하지만 이후에도 윌리엄스는 어머니를 따라 여덟 번이나 학교를 더 옮겼다. 윌리엄스는 학교를 옮길 때마다 항상 영재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았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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